새마을운동 이야기
1970년대의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동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당시 시대상과 생활상, 새마을지도자 삶의 면면을 엿볼 수 있도록
가공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입니다.
당시 시대상과 생활상, 새마을지도자 삶의 면면을 엿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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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주인공인 반세기 동안의 드라마2018-12-17작성일 : 2018-12-17먹을 수 없었던 쌀, 이제는 먹지 않는 쌀 한때 ‘무미일(無味日)’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쌀 없는 날 또는 쌀을 먹지 않는 날이다. 이 날은 ‘분식의 날’이기도 했다. 1969년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모든 식당은 쌀로 만든 음식을 팔 수 없었다. 1972년부터 통일벼가 농촌에 보급되어 쌀 자급이 이루어진 1977년 무미일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쌀과자, 쌀케이크, 쌀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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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시민의식의 발판, 자연보호 운동2018-12-17작성일 : 2018-12-17울릉도와 독도 탐사, 인류에게 보내는 자연의 메시지 1981년 10월, 울릉도 및 독도학술조사단이 울릉도와 독도 생태계 탐사에 나섰다. 10개 팀으로 나뉜 조사단은 육지의 식물과 동물, 바다의 생물과 해저지형 탐사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생물 종을 찾아냈다. 독도 탐사에서는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다. 8년 전 독도에 들였던 5마리의 토끼로 인해 30종의 식물이 자취를 감춘 것이다. 이는 네 발 짐승이 없는 독도에 육지 동물을 함부로 반입하면 생태계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는 교훈으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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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독서 문화를 꽃피운 새마을문고2018-12-17작성일 : 2018-12-17마을문고로 공동체 의식을 일군 주민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강조한 말이다. 그런데 이 속담의 전형을 보여준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 연천군 은현면 봉암리 주민들이 그 주인공이다. 조계숙 학생 (1976년) 1974년 국민학교 5학년 조계숙 학생이 글짓기 대회에서 우승한 사건이 마을 변화의 씨앗이었다. 아버지 조영순 씨는 딸과 마을 아이들을 위해 아동서적 120권을 수집하여 안방에 비치해놓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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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갈던 일소, 세계 명품 한우로 거듭나기까지2018-12-17작성일 : 2018-12-17먼동이 틀 무렵 아버지는 소가 끄는 달구지를 타고 밭으로 향한다. 소는 쟁기를 끌고 아버지는 “이려! 이려!” 외친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은 소를 데리고 뒷동산에 올라 꼴을 먹이다가 뉘엿뉘엿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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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2018-12-17작성일 : 2018-12-17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망양1리, 지붕 개량 전(새마을 화보, 1973년) 정겨운 낭만에 가려진 ‘초가’의 현실 ‘초가삼간’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지붕을 볏짚으로 엮은 세 칸짜리 집을 말한다. 가장 작은 집을 이르는 말로, 한 칸의 길이는 한 사람이 누우면 꽉 차는 1.82미터. 세 칸은 방 하나, 부엌 하나, 헛간 하나로 이루어진다. 소박하지만 오순도순 정다운 삶의 대명사였다. 초가지붕 위로 저녁연기 피어오르는 굴뚝, 지붕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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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없는 발전은 없다2018-12-16작성일 : 2018-12-161976년 새마을운동의 현지 생활교육장으로 지정된 충남 예산군 예산읍 창소1리.지방 각 지에서 농촌 지도자들이 이 마을을 찾아와 며칠씩 머물면서 새마을지도자 전영우 씨로부터 영농 노하우와 정신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