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희대 서정범 교수가 김준 원장에게 부인의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교육을 부탁하는 편지

[주요내용]
경희대 서정범 교수는 1주일 간의 연수원 교육이 매우 유익했으며 수동적인 농민이 능동적이고 생각하는 농민이 되었음을 보고 감동받았음을 고백했다. 아울러 자신의 아내도 연수원 교육을 받기를 원하고 있으니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희망을 피력하고 있다. 아내의 교육 중 장모가 집을 봐 주기로 한 약속까지 소개하면서 연수원 교육이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거듭 피력했다. 아울러 연수원 교육을 통해 ""정신치료 전문의"" 면허증이 헛되지 않도록 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 끝으로 자신의 저서를 보낸다는 사실을 기록했다.

[용어정리]

[의의]
이 자료는 당대 지식인의 연수원 교육 체험과 그 효과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전해주고 있다. 본인의 교육 경험에 근거해 자신의 아내까지도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부 지식인에게 연수원 교육의 효과는 상당한 정도였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