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6년 경기도 이천군 대월면 송라리 신용협동조합이 만든 금전출납장

[주요내용]
이 자료는 1976년 송라리 신용협동조합이 만든 금전출납장이다. 날짜별로 내용과 수입, 지출, 잔액을 정리한 장부이다. 수입의 대부분은 출자금, 수입 이자, 보통 예금 등이다. 지출은 대출금과 예금 인출 등이다. 보통예금은 개인과 함께 부녀회, 가마니 공장 등 마을 조직도 있다. 뒷부분에 월별 결산보고서가 첨부되어 있다. 3월 결산내용을 보면 출자 총액이 1,745,656원, 대출 총액은 1,869,000원, 보통예금 잔고 78,820원, 이자 86,550원, 잡비 23,135원으로 현금 잔액은 21,091원이었다.

[용어정리]

[의의]
이 자료는 1976년 송라리 신용협동조합의 운영 상황을 알려준다. 재정운용의 핵심은 출자와 대출이었다. 매달 조합원들의 출자금이 대출 등 조합운영의 기본 자금이 되었다. 출자 외에 보통예금도 운영했지만 그 액수가 크지 않아 비중이 낮았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마을의 주요 기구들이 신용협동조합을 이용하는 상황도 알 수 있다. 개인과 조직을 아우르면서 신용협동조합은 송라리의 중심적이 금융기구로 기능하고 있었음을 알려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