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5년 박진환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작성한 새마을운동과 우리의 자세 원고

[주요내용]
이 자료는 1970년대 대통령 특별보좌관의 새마을운동과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의 새마을 교재 원고이다. 1945년 민족해방의 기쁨은 다른 한편으로는 국토의 분단이란 슬픔을 강요당했다는 문장으로 시작해 그간의 경제개발을 통한 가난 극복 과정을 서술했다. 본문 원고는 빈곤을 극복한 인간의지 경제개발에 있어서 능률과 균분 국가건설에 있어서의 자유와 평등 국력배양과 정신자원 새마을 정신 등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었다. 새마을 정신에서는 우방 국가가 안보를 책임지고 경제를 도와줄 것이라는 사대주의로 자주와 자립정신이 희박해진 점 근면 성실 검약 협동의 생활태도가 약해진 점 등이 해방 이후의 문제였음을 강조했다. 특히 서구의 이기주의가 유입되어 전통적 협동정신이 약화된 점을 비판했다.

[용어정의]
·이기주의 : 자기만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다른 사람이나 사회의 이익은 고려하지 않는 입장 ·사대주의(事大主義) : 자주성이 없어 세력이 강대한 자에게 붙어서 자기의 존립을 유지 하는 경향
·민족중흥(民族中興) : 쇠잔하였던 민족이 다시 일어남

[의의]
이 자료는 1970년대 대통령 특별보좌관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박진환 특별보좌관은 새마을운동을 담당하는 직책을 갖고 있었기에 더욱이나 당시 정부의 입장을 잘 반영한다고 하겠다. 주요 논지는 무분별하게 유입된 서구 사조의 폐해를 극복하고 민족중흥의 정신으로 근대화와 경제개발을 완수하자는 것이다. 특히 새마을 정신이야말로 민족중흥의 기본 토대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