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7~78년 서울 영동 차관아파트 새마을부녀회가 작성한 재활용품 수거 및 판매 대장

[주요내용]
이 자료는 1977년 서울의 영동 차관아파트 새마을부녀회가 작성한 물물교환 상품 구입과 판매 현황을 정리한 대장이다. 구입과 판매를 구분해 날짜별로 정리했다. 거래품은 생활 전반에 걸친 것이었고 판매 지역은 아파트 단지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이었다. 이어 삼성동 어머니회의 1977년 수입 지출 결산서거 첨부되었다. 물물교환 사업의 총이익은 1,127,660원이었고 폐품 재활용 사업은 729,548원이어서 합계 1,804,989원이었다. 전체 수입 지출 현황을 보면 수입 9,602,495원에 지출 9,002,495원이었다. 수입은 대부분 성금이었다. 지출 항목 중 가장 큰 것은 방범대원 10명으로 방범위원회로 5,040,000원이 지출되었다.

[용어정리]

[의의]
이 자료는 도시지역 아파트 새마을부녀회의 물물교환 사업 현황과 1년 간의 수입 지출 상황을 보여준다. 물물교환 사업은 1년 수익이 100만원을 넘길 정도로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1년 간의 수입과 지출 규모는 1,000천 만원대에 육박했다. 자체 사업을 통한 기금 조성과 함께 각종 성금이 주된 수입원이었다. 지출은 방범활동이 가장 컸다. 아파트라는 공동 주거공간에서의 새마을운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