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5년 충남 연기군 전동면 보덕리 새마을부녀지도자 최재희의 성공사례 원고

[주요내용]
충남 연기군 전동면 보덕리 새마을부녀지도자 최재희는 새마을사업이 시작되자 부녀회장직을 맡으라는 주위의 권유에 떠맡게 되었다. 그녀는 우선 마을에 협동심을 불어넣는데 온 정력을 기울였다. 여자들이 너무 극성스럽다는 말도 들었지만 가난을 몰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논둑길을 넓히고, 신작로를 만드는 일에 여자들도 나섰다. 1972년 봄에는 헐벗은 마을 앞산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었다. 이밖에도 하수구 설치, 변소개량, 부엌개량 등 생활개선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소득개선사업에도 관심을 두어 비닐하우스에서 고추와 오이 등을 공동재배하고 공동출하 하는 영농방식을 채택해 높은 수익을 올렸다. 또한 46마리의 육성우를 길러 연간 238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녀는 가난했던 마을에서 협동으로 자립한 마을을 만든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용어정리]

[의의]
1970년대 중반 연기군 보덕리 최재희가 새마을운동의 지도자로 나서 농로 및 도로 확장과 삼림사업, 생활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특히 소득증대사업에 힘을 쏟아 성과를 냈던 부분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