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영동군 용산면 신항리 용산단위농협 영농부장 배갑식의 성공사례 원고

[주요내용]
이 자료는 가난한 농촌마을의 새마을운동 진행과정을 보여준다. 배갑식은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부모님의 노력으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국민 학교 교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16년 간 교사로 봉직했다. 1971년 교사직을 그만두고 과수원 특용작물 재배 등 농사일을 시작했다. 이 무렵 시멘트와 철근이 마을에 들어와 새마을운동이 시작되었다. 시멘트 사용처를 놓고 큰 갈등을 겪던 중에 새마을 청년단을 조직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술집 없애기 미신타파 도박근절 등과 함께 절약 저축운동을 전개했다. 다음으로 소하천 개수작업과 지붕개량 담장개수 진입로 신설 등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되었다. 독특한 활동으로는 농촌새마을연수원이라는 명칭으로 4박 5일 간의 합숙훈련을 추진한 것이다. 인근 마을의 이장 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 교육은 총 165명이 참여하였다.

[용어정리]

[의의]
이 자료는 교사 출신 새마을지도자의 활동양상을 보여준다. 교사 대신 농사일을 택한 수기 주인공은 새마을 청년단장이 되어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게 된다. 각종 새마을사업과 함께 농촌새마을연수원을 운영한 것이 독특하다. 교사 경험을 살려 교육활동을 추진한 것인데 165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