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새마을지도자 권영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행한 새마을사업들의 내역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자 작성한 글.

[주요내용]
이 자료는 16절지 14쪽 분량의 인쇄물이고 “마을기금 조성 및 효율적 관리”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자료에서 권영설 지도자는 말하는 이일 때도 다른 이에 의해 이야기되는 대상일 때도 있다. 그 내용은 마을의 기초적 현황, 지난 시기 마을 전체가 가난했고 정체됐던 모습과 이유, “전국에 메아리친 새마을운동”과 “환경개선사업의 성공”에서 얻은 “하면 된다는 자신과 용기”, 권영설 지도자가 “젊은 세대를 규합”하고 “노인들”을 “설득”하여 시작한 교각 건설작업과 이에 필요한 공동기금 조성, 어머니회의 구판장 운영, “전 동민”의 “온갖 출혈을 무릅쓴 노력 부담”, 외지인들의 미쳤다는 소리와 정부사업으로도 벅차다며 비웃는 소리에도 불구하고 사업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며 교각 건설을 추진한 권영설 지도자와 동민들, 경상북도의 재정 지원, “다소 무리가 있어도 연차사업을 앞당겨” 일정을 추진하고 “새로운 공사계획”을 세워나간 사실, 자신의 마을이 “경상북도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대통령 각하로부터 하사금 400만원”을 받은 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어정리]구판장: 마을단위에서 공동으로 생활용품 따위를 사들여 주민들에게 싸게 파는 곳. 보통 수익금의 일부를 공동기금화 함

[의의]
이 자료는 농촌 새마을운동의 주체들이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재정과 노동력 동원, 작업일정의 면에서 자조하며 마을의 발전을 추진해나간 모습을 확인해주는 하나의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