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5년 11월 28일 부산시 동구 새마을지도자 변달막이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와 서신 처리 문서

[주요내용]
부산시 동구 새마을지도자 변달막은 새마을부녀지도자반 제14기 교육생이었다. 그녀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어떻게 하면 새마을의 기수가 될 수 있을까 하고 자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부산동구새마을연수회의 조직에 참여하여 남이 하지 않는 일을 솔선수범하고 휴지줍기 교통정리 역 광장 청소 불우시민돕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녀는 부산여고에 자리했던 베트남 난민 수용소를 위문 방문하여 나라 잃은 이들의 처량감에 가슴이 뭉클하였다고도 했다. 베트남 난민들을 보고와서 그녀는 새로운 각오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한데 뭉쳐야 산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새마을에 긍지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용어정리]

[의의]
이 편지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교육생 출신 새마을지도자들이 대도시의 구단위로 '연수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는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도시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은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들에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