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5년 5월 29일 목포시 연동 새마을지도자 박기남이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와 서신 처리 문서

[주요내용]
목포시 연동 새마을지도자 박기남은 새마을지도자연수원 새마을지도자반 제18기 교육생이었다. 그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연수원 교육 덕분에 새마을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주민들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참여도도 점점 좋아져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모든 동민들이 가구별로 하루 10원씩 저축하기 운동을 1975년 1월 5일부터 시작하여 편지를 작성한 1975년 5월 29일에는 백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았다고 하였다. 그는 아침에는 조기청소 낮에는 뒷골목 정비사업 오후에는 저축으로 하루 일과를 끝마치는데 특히 저축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모든 동민들을 찾아다니며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1975년 말까지 250만원 저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라와 사회를 위해 자신의 여생을 바칠 것을 김준 원장에게 약속한다고 하였다.

[용어정리]

[의의]
이 편지는 도시지역 새마을지도자의 활동과 하루 일과를 살펴볼 수 있게 하는 자료이다. 특히 새마을지도자가 모든 동민들을 찾아다니며 하루 10원 이상 저축운동을 독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