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9년 11월 30일 새마을지도자연수원 부녀지도자반 제83기 제3분임반의 분임토의 결과 보고 차트

[주요내용]
이 차트는 새마을운동의 지속적 발전방안의 일환으로서 바람직한 부녀 지도자상에 대해 토의한 결과물이다. 이 분임은 여성들이 남편의 그늘 밑에서 수동적으로 살아왔고 마을일에도 소극적이었던 과거를 반성하면서 마을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가 되자는 취지 아래 토의를 진행했다.문제점으로는 ‘지도자 자신의 지도력이 부족했던 점 모범된 가정생활을 영위하지 못했던 점 무계획한 지출로 낭비가 많고 저축에 무관심했던 점 부녀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점’이 지적되었다. 문제해결 방안으로는 마을일에 반대하는 사람에게 인내심을 갖고 대하고 자주 대화를 나눌 것 특수작물을 재배하여 소득을 증대할 것 제사는 합동제례로 실시하고 음식은 간소하게 준비할 것 부녀회 사업에 대해 기록을 철저하게 하여 월례회의시마다 공개할 것 식생활 개선 강습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 간 유대관계를 두텁게 할 것’등이 제안되었다.

[용어정리]
특수작물 : 일정한 지역에서 특별히 재배하는 작물

[의의]
이 차트는 새마을부녀지도자들이 생각한 바람직한 부녀 지도자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자료이다. 여성 스스로가 수동적 소극적 생활에서 벗어나 능동적 적극적으로 새마을운동에 임해야한다는 점을 밝히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