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4~75년 경기도 이천군 대월면 송라리 마을금고의 대부 신청서철


[주요내용]
이 자료는 1974~75년 송라리 마을금고의 대부신청서와 신용조사서를 모아놓은 것이다. 대부 신청서는 회원번호와 함께 신청 금액을 적고 이자율과 상환기일을 기입하였다. 이어 자금 사용 용도와 연대 보증인을 적고 담보물을 기입하는 칸도 있다. 맨 밑에는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칸이다. 신용조사서는 직장과 월 수입 부동산과 동산 평가액 부채 현황 등을 적게 되어 있는 양식으로 내용이 채워진 경우는 없다.

[용어정의]


[의의]
이 자료는 1974~75년 송라리 마을금고의 대출현황을 보여준다. 대출금은 대부분 10 000원에서 20 000원 사이였고 이자율은 연 12%였다. 1970년대 농촌지역의 사채는 이자율이 매우 높아 고리채라고도 불렸다. 연 50%를 넘나드는 고리채에 시달리던 주민들에게 연 12%의 이자율은 매우 저렴한 것이었다. 송라리가 마을금고를 조직한 이유도 바로 이러한 고리채로부터의 고통을 줄이고자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