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5년 새마을지도자 문태웅의 성공사례 원고

[주요내용]
이 자료는 마을의 유래와 현황을 설명하면서 시작된다. 주로 서씨, 문씨, 최씨 등 3성씨가 대종을 이루는 마을이며 봉건적 색채가 짙었다. 현재는 전체 주민의 85%가 이주민일 정도로 도시화가 진행된 상황이다. 1972년 정부의 시멘트 지원을 받아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되는 마을길 포장이 주요한 사업이었다. 그 다음에는 아이들 통학길 개설 작업을 시작했으며 수기의 주인공은 자신의 땅 194평을 내놓았다. 그러나 마을 한 가운데 있는 부호의 땅을 인수하지 못해 통학길 포장이 중간에 중단된 것이 큰 문제였다. 앞으로 오동나무 재배, 마을회관 건립, 공판장 건립 등이 주요한 사업 목표이다.

[용어정리]부호(富豪) : 재산이 넉넉하고 세력이 있는 사람

[의의]
이 자료는 도시 근교 지역 새마을지도자의 활동과 인식을 보여준다. 유력 성씨 집안이 마을 대부분의 토지를 소유하며 봉건적인 색채가 짙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1972년 정부의 시멘트 공급이 주요한 계기가 되어 새마을운동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