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9년 3월 29일 새마을지도자연수원에서 부녀지도자반 제66기 제3분임반의 분임토의 결과 보고 차트

[주요내용]
이 차트는 새마을운동의 지속적 발전방안의 일환으로서 지도자 각자의 새마을운동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한 결과물이다. 이 분임은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교육을 통해 새마을부녀지도자 자신들의 미숙한 점을 재발견하였고 지금도 늦지 않았기에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 연구하고 서로 일깨우자는 취지하에 토의를 진행했다.문제점으로는 ‘지도자로서 새마을운동에 적극 참여하지 못했던 점 지도자 직책을 빙자하여 가정생활에 소홀했던 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지 않은 점 건전한 시민정신이 부족한 점’이 거론되었다. 문제해결 방안으로는 ‘성공한 선배지도자의 사례담과 선진지역 견학을 통해 식견을 넓힐 것 부모를 정성껏 모셔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일 것 주민들에게 계획성 있고 합리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신임을 얻을 것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며 반영시킬 것 반상회를 통해 안보정신과 고발정신을 길러줄 것’ 등이 제시되었다.

[용어정리]
반상회(班常會): 정부 행정 조직의 최하 단위인 반(班)의 월례회의.

[의의]
이 차트는 새마을운동 과정에서 새마을부녀지도자들이 겪었던 어려움들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새마을부녀지도자들이 성실하고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태도로 이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신임을 얻으려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