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군 석문면 삼화리 새마을지도자 한대근이 1978년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귀향하여 원장 김준에게 쓴 편지와 그 접수 내역이 적힌 문서.

[주요내용]
한대근의 편지는 1쪽 분량으로 원장 및 교관들에 대한 안부인사 원장의 도움 으로 변함없이 새마을운동 사업들에 열중한다는 사실 출가한 아낙이 친정을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연수원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점 '9·3회'의 장학금 잘 받았다는 말 등을 담았다. 여느 예와는 달리 또박또박 한자가 사용됐고 어법에 어긋남이 없는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어 한대근이 어느 정도 교육 수준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된다. 또 사용된 용어 몇몇으로 볼 때 연수원 원장과 마찬가지로 기독교 신자인 것으로 보인다.

[용어정리]9·3회: 이 자료 내에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데 교육과정 동기 수료생들의 친목 모임인 듯함.

[의의]
이 편지는 작은 마을의 한 지도자가 품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 및 그 구성원들에 대한 애정과 이것이 새마을운동의 추진 의지에 기여하고 있었다는 점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