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백운리 새마을지도자 전영우가 1978년 11일 간의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귀향하여 1개월 후 원장 김준에게 쓴 편지와 접수 내역 문서 문서철의 표지.

[주요내용]
전영우의 편지는 1쪽 분량으로 원장 및 교관들에 대한 안부 인사를 전하고 자신이 현재 “착실히 일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렇게 “참다운 인간”이 되는 데에는 연수원의 교육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자신은 계속하여 “새마을전문의사로서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우의 편지는 여느 새마을지도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국가 번영과 새 역사 창조의 역군”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용어정리]
새마을전문의사: 새마을지도자를 이르는 다른 표현. 새마을지도자연수원 원장 김준은 평소에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을 의사의 그것에 비유하고 그의 중요한 활동을 의사의 환자 상담 및 치료와 같다고 역설했다.

[의의]
이 자료는 강원도 소재 작은 마을의 이름 없는 한 새마을운동 주체가 경기도 수원시 소재 새마을지도자연수원의 교육을 매개로 국가 과제의 수행자로서 자신의 지위와 역할을 더욱 크게 자각 실천해나갔음을 짐작케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