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 남원군 대산면 운교리 새마을지도자 복태우가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와 서신 처리 문서

[주요내용]
새마을지도자연수원 새마을지도자반 제3시 교육생인 복태우는 대만의 농촌을 견학하고 돌아와서 <대만 농촌을 돌아보고>라는 제목의 편지를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냈다. 이 편지에서 그는 대만 농촌을 견학할 수 있도록 특별배려를 베풀어준 정부와 자신을 선발해준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그는 바둑판처럼 잘 다듬어진 대만의 농지와 방풍림을 보고 아름다운 농촌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그는 대만에도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비슷한 지역사회개발사업(社區)을 10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지원기관인 농촌부흥연합회와 농업인 양성기관인 토지개혁훈련소가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는 대만은 작물별 단지가 활성화되어 있고 농촌 부흥을 위해 정부가 많은 투자를 한 결과 도시와 농촌의 평준화가 이루어져 있었다고도 하였다

[용어정리]방품림: 바람막이숲

[의의]
이 편지는 새마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 농촌 견학 프로그램을 정부가 운영하고 있었고 견학 인력의 선발을 새마을지도자연수원에서 맡고 있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이 편지의 작성자는 대만의 농촌마을을 견학하면서 보고 느낀 점들을 상세히 기록하여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