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9년 충청남도 당진군 석문면 삼화2리의 마을총회 회의록

[주요내용]
이 자료는 삼화2리 마을총회 회의록이다. 회의록은 1979년 1월 20일 2월 22일 3월 15일 3월 20일 등 총 네 차례 개최되었다. 참석자는 각각 78명 66명 66명 89명이었다. 주요 안건은 1979년 사업계획이었으며 돼지축사 신축 등을 결의했다. 공동축사 건립 터를 놓고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축사 건립을 위한 자금동원 인력동원 문제 등이 논의되어 결정되었다. 인력동원은 모든 마을 주민이 2일씩 작업하는 것이었다. 1979년 사업계획은 농로보수 저습답 개량 공동축사 부엌개량 마을청소 등이었다. 인력동원은 120평 건물 두 동을 짓는 공동축사가 제일 많아 750명에 이르렀고 시멘트 550포가 필요했다.

[용어정리]저습답 : 배수가 안되고 상시 습한 상태로 있어 벼의 생육과 수량이 적어지는 논

[의의]
이 자료는 삼화2리 마을총회 상황을 알려준다. 1979년 삼화2리 마을총회의 가장 중요한 안건은 공동축사 건립이었다. 120평 건물 2개 동을 건립하는 이 공사는 위치선정에서부터 논란이 있었으나 전 주민이 동참하여 2일씩 작업하는 것을 결의하는 등 순조로이 채택되었다. 1970년대 후반으로 가면서 삼화2리 새마을사업 대상이 변화하는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