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북 청원군 강서면 원평리 1구 새마을지도자 임헌설이 작성한 농가부업성공사례 원고

[주요내용]
충북 청원군 강서면 원평리 1구 새마을지도자 임헌설이 새마을지도자연수원에서 발표하기 위해 작성한 농가부업성공사례 원고이다. 원평리 마을에 새마을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1972년 겨울철 농로 800m를 자체적으로 뚫는 사업을 수행하면서부터였다. 기금 조성 방안으로 노장년 친목계에서 백미 15가마를 희사받고 부녀자들의 놀이계에서 백미 8가마를 기증받았으며, 청년층의 천렵계에서 백미 12가마, 우친계에서 백미 5가마를 모두 마을공동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합의하였다. 마을공동기금을 두고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청년회원들과 여러날 논의한 끝에 마을 공동으로 양돈을 하기로 결정했다. 돼지 100마리를 구입하여 사육장을 건립하고, 청년회원 24명이 4명씩 6개조로 3일간씩 돼지사육을 실시했다. 돼지 사육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은 애착심을 갖고 돼지를 길렀고, 그 결과 총 243만여 원의 판매 수익을 거두었다.

[용어정리]
천렵계: 냇물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사람들끼리 조직한 계모임.  우친계: 친구들끼리 우의를 다지기 위해 조직한 계모임

[의의]
이 자료는 청원군 강서면 원평리 1구 새마을지도자 임헌설이 작성한 농가부업성공사례 원고이다. 마을 내 여러 단위의 계로부터 마을기금을 기증받아 그 자금을 양돈사업에 활용하여 성공을 거둔 농가부업 성공사례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