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5년 경북 문경군 가은읍 갈전1리 새마을지도자 채주석의 성공사례 수기

[주요내용]
경북 문경군 가은읍 갈전1리 새마을지도자 채주석이 작성한 이 수기의 제목은 ‘가난 속에서 벗어날때까지’이다. 어린 시절 그는 무서운 가난 속에서 쌀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몰랐고 온 가족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소나무 껍질을 벗기거나 들판에 나가 풀을 뜯어 생계를 유지해야만 했다. 그는 주경야독으로 청년시절을 보내던 중 청년회를 조직하여 당시 성행하던 도박을 금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새마을지도자가 된 후 개발위원을 조직하여 새마을규약과 새마을 작업 선정 내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972년 11월부터 새마을사업 착공식을 거행하고 공동작업을 시작했다. 공동작업의 내용은 마을 진입로 확장공사 마을안길 및 농로 확장 공사 간이상수도 설비 공사 등이었다. 1974년에는 지원금 100만원과 자부담 170만원을 합쳐 정부양곡보관창고 50평을 건립하였고 대통령 하사금 100만원과 자부담 68만원으로 마을공동작업장 공동구판장 마을회관을 건립하였다. 소득증대사업으로는 한우 육성과 감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등의 식수로 농가소득 87만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용어정리]

[의의]
이 자료는 경북 문경군 가은읍 갈전1리 새마을지도자 채주석의 성공사례 수기이다. 청년회 출신의 새마을지도자가 마을 주민들을 변모시키고 공동작업을 주도하고 소득증대사업 등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했던 성공사례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