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5년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통삼 1리 새마을지도자 김종원의 성공사례 원고

[주요내용]
이 자료는 도시 근교 농촌마을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보여준다. 통삼 1리는 46호의 가구가 평균 1.2ha의 경지면적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소농마을이다. 새마을운동 시작 전 1960년대 중반에는 가구당 경지면적이 0.7ha에 불과했고 도박과 음주가 성행하며 씨족 간 분쟁도 심했던 마을이었다. 굿과 같은 미신도 많이 성행했다. 이에 군에서 제대한 김종원은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했다. 이장에 선출된 김종원은 마을 사람 2-3명이 대표가 되어 시장에 가는 방식을 도입하고자 했다. 잦은 시장 출입이 음주와 낭비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그 외 신주단지 폐기 도박 금지 등의 활동과 함께 농경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생활신조를 만들고 저축 증대 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가구당 한우 5마리 돼지 50마 등을 사육해 축산을 주업으로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용어정리]

[의의]
이 자료는 가난한 농촌마을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음주와 도박을 근절시키고 신주단지를 없애는 등 새마을운동과 유사한 사업들이 이미 1960년대부터 추진되었다. 이는 새마을운동이 농민들의 자발적 활동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이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