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 해제
새마을운동 기록물의 주요 내용 및 해당 기록물이
갖는 의의를 간략하게 설명한 해제문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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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
[수료생 서신철] 1976년 대학교수반(제1기) 이○호
해제일
20180916
해제작성자
김보현
해제문
[정의]
새마을지도자반 제59기를 수료한 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의 새마을지도자 서정호가 김준 원장에게 활동을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
[주요내용]
새마을지도자 서정호는 연수원 교육을 이수하고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와 도시 새마을운동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농촌과 다른 생활환경을 가진 도시에서 어떠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새마을운동을 전개할지 고민스럽다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각고의 노력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쌍문1동 27통을 자립마을로 만들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반상회 활동도 활발하여 내무부 장관 표창과 10만 원의 부상까지 받았음을 보고했다. 또한 마을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어려운 점이 많으며 하천 부지에 개나리 묘목을 심어 판매할 계획이기에 김준 원장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호소를 하고 있다. 자신의 동네가 부촌이 아니며 재개발에 묶인 빈촌임을 밝히고 마을회관 부지를 기증할 부자조차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있다. 편지의 끝은 김준 원장의 가르침과 도움을 기다리겠다는 내용이다.
[용어정리]자립마을: 새마을운동 당시 설정된 최고 마을 등급. 다른 등급은 기초 마을과 자조 마을임.
[의의]
이 편지는 도시 새마을운동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도시 지역은 농촌과 달리 거주지와 직장이 멀리 떨어진 특징이 있다. 농촌 마을은 거주와 노동 관혼상제 등의 일상생활이 마을 안에서 다 이루어지지만 도시는 그렇지 못하기에 새마을운동을 진행하는 데 매우 다른 조건이 된다. 또한 구체적인 새마을운동의 진행이 외부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사정을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원문 기록물 보기
새마을지도자반 제59기를 수료한 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의 새마을지도자 서정호가 김준 원장에게 활동을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
[주요내용]
새마을지도자 서정호는 연수원 교육을 이수하고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와 도시 새마을운동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농촌과 다른 생활환경을 가진 도시에서 어떠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새마을운동을 전개할지 고민스럽다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각고의 노력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쌍문1동 27통을 자립마을로 만들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반상회 활동도 활발하여 내무부 장관 표창과 10만 원의 부상까지 받았음을 보고했다. 또한 마을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어려운 점이 많으며 하천 부지에 개나리 묘목을 심어 판매할 계획이기에 김준 원장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호소를 하고 있다. 자신의 동네가 부촌이 아니며 재개발에 묶인 빈촌임을 밝히고 마을회관 부지를 기증할 부자조차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있다. 편지의 끝은 김준 원장의 가르침과 도움을 기다리겠다는 내용이다.
[용어정리]자립마을: 새마을운동 당시 설정된 최고 마을 등급. 다른 등급은 기초 마을과 자조 마을임.
[의의]
이 편지는 도시 새마을운동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도시 지역은 농촌과 달리 거주지와 직장이 멀리 떨어진 특징이 있다. 농촌 마을은 거주와 노동 관혼상제 등의 일상생활이 마을 안에서 다 이루어지지만 도시는 그렇지 못하기에 새마을운동을 진행하는 데 매우 다른 조건이 된다. 또한 구체적인 새마을운동의 진행이 외부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사정을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