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사회지도자 과정 제5기 수료생 서양화가 강길원이 김준 원장에게 보내는 편지

[주요내용]
사회지도자 강길원은 서양화가로서 새마을운동 관련 작품을 그리고자 하니 새마을운동 관련 화보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것이다. 화보집은 시중에서도 구할 수 없고 문화공보부 예술과 등에서도 확인할 수 없기에 연수원에서 보았던 화보집을 구할 방법을 문의하고 있다. 화보집을 통해 새마을운동 관련 정보를 확인해 그림으로 그려 국전에도 출품하고 개인 전시회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새마을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보겠다는 희망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변경된 주소와 이력을 연수원 신상 카드에 기입해달라는 요청이 추신으로 부기되었다.

[용어정리]국전: 미술 분야에서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열린 공모전의 약칭. 1982년부터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으로 명칭이 변경됨.

[의의]
이 자료는 예술가의 연수원 수료 이후의 활동 양상을 잘 보여준다. 새마을운동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국전에 출품하고 개인 전시회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게 된 것은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교육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하겠다. 새마을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