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5년 10월 7일 서울시 서대문구 대조동 새마을지도자 최양규가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와 서신처리전

[주요내용]
최양규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 새마을지도자반 제32기 교육생이었다. 그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서울시 서대문구 대조동에서 건전한 노래부르기 높은 담장을 낮추는 운동 이웃알고 지내기 이웃돕기 교대로 집봐주기 등의 운동을 통해 주민간 상호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대조동에서 1975년 4월부터 노폭 5m 연장길이 215m의 하수도 및 포장공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주민부담금이 당초 20%에서 1975년 하반기부터 37%로 늘어남에 따라 공사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김준 원장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연수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그는 매일 잠자리에 누워 하루일을 반성하는 습관을 익혔으며 가족 모두가 새마을노래 19곡을 외워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는 김준 원장에게 새마을휘장과 새마을노래책 몇 권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였다.

[용어정리]

[의의]
이 자료는 서울지역에서의 도시새마을운동 전개 양상을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새마을지도자연수원에서의 교육경험으로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