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6년 11월 11일 전남 광양군 진월면 구덕 서길식(진월면장 부인)이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와 서신 처리 문서

[주요내용]
전남 광양군 진월면 구덕에 사는 서길식은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남편인 진월면 면장이 새마을운동을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남편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히 든다고 하였다. 그녀는 새마을사업은 우리 국민의 크나큰 사명이자 우리의 신앙이라며 부녀지도자로서 새마을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뜻을 밝혔다. 남을 지도하려면 먼저 배워야하기에 그녀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에 입교하고 싶다고 김준 원장에게 간청하였다. 서신 처리 문서에는 11월 17일에 편지 발신자에게 입교 통보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용어정리]

[의의]
이 편지의 작성자는 면장인 남편이 새마을사업에 헌신하는 모습을 안쓰러워하며 자신도 새마을운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새마을지도자연수원 입교를 희망하는 내용의 교육지원 동기를 편지에 밝혔다. 여성의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교육 참여 동기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