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976년 1월 8일 충남 서산군 팔봉면 금학리 새마을지도자 최소녀가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와 서신 처리 문서

[주요내용]
충남 서산군 팔봉면 금학리 새마을지도자 최소녀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 새마을부녀지도자반 제14기 교육생이었다. 그녀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1975년 12월 10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소식을 전했다. 그곳에서 새마을지도자연수원 동기들을 만났을 때는 김준 원장을 만나 뵙는 듯 반가웠으며 그간에 좋아진 일들을 토론도 해보았다고 했다. 최소녀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을 수료한 기업인들로부터 3만원 또는 5만원의 성금을 받거나 앰프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업인반 10기 수료생들로부터 받은 지원성금 3만원은 마을회관에 캐비넷과 탁자 등을 구입했고 기업인반 6기 수료생들로부터 받은 5만원으로는 소를 구입하여 부녀회에서 기를 예정이며 기증받은 앰프로는 주민들을 집합시키거나 건전가요를 마을주민들에게 들려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용어정리]앰프(amplifier): 증폭기. 마이크 등으로 유입된 외부 신호를 증폭하여 스피커로 보내는 기기.

[의의]
이 편지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서 느낀 소회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자료를 통해 새마을지도자연수원 수료 기업인들이 기부한 새마을성금을 마을단위에서 어떻게 받아들였고 어떤 용도로 사용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