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4년 12월 19일 경북 문경군 가은읍 갈전1리 새마을지도자 채주석이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와 서신 처리 문서

[주요내용]
경북 문경군 가은읍 갈전1리 새마을지도자 채주석은 새마을지도자연수원 새마을지도자반 제16기 교육생이었다. 그는 새마을지도자연수원 김준 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갈전1리의 새마을사업 소식을 전했다. 경상북도 도지사 구자춘은 갈전1리를 방문하여 새마을사업 지원금 103만원과 새마을 작업복을 전달하였는데 갈전1리 주민들은 이 지원금과 주민부담금을 합쳐 새마을 공동창고를 건립했다. 또한 마을주민들은 대통령 특별지원금 100만원 중 60만원을 주민부담금과 합쳐 공동작업장 구판장 새마을이용소 등 다목적 시설을 건립했고 대통령지원금 중 40만원과 주민부담금을 합해 소하천 정비 사업을 완공했다. 그는 김준 원장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온 주민이 함께 자조 자립 협동하여 새마을 소득증대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는 각오도 밝혔다.

[용어정리]

[의의]
이 편지는 새마을 특별지원금 등의 각종 지원금들을 농민들이 어떻게 활용했는가 하는 점을 알 수 있게 한다. 마을의 숙원사업을 추진하는 용도로 이들 지원금이 사용되었고 주민부담금과 지원금을 함께 지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